Dong Log

얼마 전 순천만습지를 갔었는데, 습지가 무엇인지 잘 떠오르지 않아서 정리하려 한다. 알아봤더니 습지라고 정의하는 간략한 두 가지 항목이 존재하는걸 알 수 있었다. 습지[Marsh]란, 1) 1년의 기간 정도 이상 물에 잠겨 있는 것 2) 담수, 기수 혹은 해수(염수)가 영구적이나 일시적으로 표면을 덮고 있는 것. 담수와 기수, 염수? 2번째 항목의 정의가 와닿지 않을 것이다. 담수, 기수, 해수가 무엇일까? 이 세가지를 아는 출발지점은 물 속 염분 농도에 따라 나뉘는 것이다. [ permil ] : 천분율 또는 퍼밀이라 부름. 해수의 염분농도, 철도의 경사(구배) 등을 나타낼때 쓰임 담수: 염분 0.5 permil 이하인 물 기수: 염분 0.5 ~ 17 permil 물 해수: 염분 35 permil 이상..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이 상반기(23.7월) 부터 약간의 변동이 있을 예정 이라는데요. 무엇이 변동되는 것 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변동사항 1. 하반기 자동신청 서비스가 중단됩니다. 2023년 7월 부터는 자동신청이 되지 않아서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 로그인한 후, 마이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마이페이지 -> 지원금 신청 -> 신청 변동사항 2. 소급 지원이 없습니다. 기존 하반기 신청 시 연 12만 원 한도에서 소급 지원이 됐지만, 상반기 6만 원, 하반기 6만 원 한도로 소급 지원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상반기와 하반기를 따로 신청해주셔야 합니다. 변동사항 3. 재원한도 내 지급 재원한도 내 지급되는 사업이라 재원이 소진되..

일단 연승은 '경기 단위로 연속해서 승리'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연패라는 단어가 두가지 뜻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한자나 문장 문맥으로 이해하고 있다. 연패 1) 연속해서 패배 2) 같은 종목의 연속되는 시즌을 우승(1연패, 2연패) 1번은 연승과 반대되는 뜻으로 경기를 연속적으로 패배했을때 쓰이는 말이다. 2번은 연승과는 다른 뜻으로 한 종목에 대해 시즌을 연속해서 우승했을때 쓰이는 말이다. 연승과 연패의 다른 뜻을 기사 제목으로 알아보자. - 연승 예) SK, 17연승하면 따라오는 최초의 기록은?[점프볼] : 농구 경기 한 시즌안에 여러 경기를 연속으로 우승할때 쓰이고 있는 '연승' - 연패 예) 올림픽 9연패 여자양궁대표팀, 체육상 대상[동아일보] : 올림픽 시즌..

책이나 뉴스를 읽다보면 '용'으로 끝나는 '사용하다' 같은 뉘앙스로 쓰이는 단어들이 가끔 헷갈리게 합니다. 이번기회에 잡아보고 가도록 하죠. 오용, 난용, 남용, 악용, 과용 네이버 사전의 토대로 뜻은 이렇습니다. 오용: 잘못 사용하다 난용: 정해진 용도의 범위를 벗어나 아무 데나 함부로 씀. 남용: 일정한 기준이나 한도를 넘어서 함부로 씀, 권리나 권한 따위를 본래의 목적이나 범위를 벗어나 함부로 행사함. 악용: 나쁜 일에 씀. 과용: 정도에 지나치게 씀. 이 '용' 자는 한자 '쓸 용'(用)으로 같습니다. 그럼 앞글자들만 잘 짚는다면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용: 오류의 '오'자와 같습니다. 오류는 잘못 사용할때 나타나는 현상이죠. [난]용: 난리의 '난'자와 같습니다. 난리는 소란하고 질서가..

간혹 말을 하다보면 고사성어와 사자성어를 혼용하여 사용합니다. 이 둘은 다른걸까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네이버 사전에 물어봤습니다. 고사성어(故事成語) [명사] 옛이야기에서 유래한, 한자로 이루어진 말. 사자성어(四字成語) [명사] 한자 네 자로 이루어진 성어. 교훈이나 유래를 담고 있다. 얼핏 봐선 비슷해보이는 명사입니다. 하지만 둘의 차이점은 '글자 수' 입니다. 고사성어는 짧게는 2자리, 길게는 12자리 까지 길이가 다양하지만, 사자성어는 네 자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큰 차이점 입니다. 자세히 보면 많이 다른 말들, 궁금증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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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을 보다가 ‘토론과 토의’ 의 차이점이 궁금해져서 일단 사전적 의미를 찾아봤습니다. - 사전적 의미 토론: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 의견을 말하며 논의함. 토의: 어떤 문제에 대하여 검토하고 협의함. ※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논의한다는 점에서 두 단어는 비슷합니다. 다만 토의는 협의를 한다는 결론이 있어 다른 언어로 볼 수 있겠습니다. 무한도전에서 길씨가 말한것도 답이 됩니다. ‘토의는 토론과 다르게 답(협의)이 있다.‘

오늘은 요즘에 뉴스에서 핫한 키워드 '재보궐 선거' 뜻에 대해 알아봅시다. 2021년 4월 7일에 재보궐 선거가 실시 되는데요. 근데 재보궐 선거가 뭔가? 하고 궁금증이 일어난 적 없었나요? 간략히 설명드리면 재와 보궐로 나누어 읽으면 이해가 쉽습니다. '보궐'은 어떤 자리에 사람이 차지 않아 그 빈자리를 매꾼다는 뜻이고, '재'는 재선거의 줄임말 따라서 '재보궐'은 어떤 자리에 사람이 차지 않아 그 빈자리를 재선거로 매꾼다 가 되겠습니다.

한국은 지상 층수 표기를 1F, 2F 등으로 표기하는데, 이 F는 Floor를 말한다. :floor 1. 명사 (방의) 바닥 2. 명사 (차량의) 바닥 3.동사 어안이 벙벙하게 만들다 반대로 지하 층수 표기는 B1, B2로 표기하는데, 이 B는 Basement를 말한다. :basement 명사 (건물의) 지하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