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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 Log
유튜브 채널인 '정형돈의 제목없음TV'를 보다가 이런 문제를 보게 됐습니다. 아름답다에서 '아름' 은 무슨 뜻일까요? 자주 쓰는말이지만 '아름'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뜻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결론부터 봤죠. 결론은 아름답다의 '아름'의 뜻은 '나' 였습니다. 자기자신을 뜻하는거죠. 그러니까 아름답다는 '나답다' 라는 말이 되는겁니다. 더 나아가서 아름이란 뜻은 '석보상절' 이라는 서적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석보상절은 불교서적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석가모니의 일대기와 주요한 설법을 뽑아 만든 서적입니다. 좋아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름답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당신. 내 자신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말이 아닐까요?
기동하다 와 가동하다 의 차이점 궁금증 공부하다가 두 동사의 차이점을 알고 싶어서 포스팅하게 됐습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비교 및 차이점 비교해볼 두 개의 동사의 뜻은 이렇습니다. '기'동하다: 발전기나 전동기, 증기 기관, 내연 기관 따위의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가'동하다: 사람이나 기계 따위가 움직여 일하다. 또는 사람이나 기계 따위를 움직여 일하게 하다. 차이점이 보이셨나요? 상태 관점으로 본다면 차이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동하다: 걸리기 시작하다. -> 진행되고 있는 상태임. '가'동하다: 움직이게 하다. 일하게 하다. -> 진행되기 전 상태임.
맛집 블로그를 살피던 중, 채소와 야채를 혼용하며 포스팅하던 글을 보면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채소와 야채, 뭐가 다른 걸까요? 사전적 의미부터 알아봅시다. [출처: 네이버 사전] 채소: 밭에서 기르는 농작물. 주로 그 잎이나 줄기, 열매 따위를 식용한다. 보리나 밀 따위의 곡류는 제외한다. 야채: 들에서 자라나는 나물, '채소'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야채의 사전적 의미를 봤을 때, 두 단어는 의미가 같은 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단, 야채를 '채소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이라 서술한 것으로 보아 어감의 차이로 야채라는 단어를 더 선호하는 듯 보입니다. 간혹 '채소는 순우리말이고 야채는 일본어이다. 그러므로 순우리말인 채소를 쓰는 것을 선호한다.' 라는 주장이 눈에 띄는데, 이는 틀린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