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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 Log
보루라는 것이 이제껏 담배 10갑을 지칭하는 말로 알고있었다. 근데 최근에 다시 찾아보니 위 그림처럼 군사시설, 성, 건축과 관계가 있었다는걸 알았다. 보루의 의미는 영어로 bastion,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해서 쌓은 시설물 이다. 다만,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삶의 보루, 최후의 보루, 마지막 보루 같은 말을 쓰곤한다. 여기서의 보루는 마지막까지 내가 지켜야 할 것 쯤으로 해석된다.
간혹 말을 하다보면 고사성어와 사자성어를 혼용하여 사용합니다. 이 둘은 다른걸까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네이버 사전에 물어봤습니다. 고사성어(故事成語) [명사] 옛이야기에서 유래한, 한자로 이루어진 말. 사자성어(四字成語) [명사] 한자 네 자로 이루어진 성어. 교훈이나 유래를 담고 있다. 얼핏 봐선 비슷해보이는 명사입니다. 하지만 둘의 차이점은 '글자 수' 입니다. 고사성어는 짧게는 2자리, 길게는 12자리 까지 길이가 다양하지만, 사자성어는 네 자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큰 차이점 입니다. 자세히 보면 많이 다른 말들, 궁금증 해결~
맛집 블로그를 살피던 중, 채소와 야채를 혼용하며 포스팅하던 글을 보면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채소와 야채, 뭐가 다른 걸까요? 사전적 의미부터 알아봅시다. [출처: 네이버 사전] 채소: 밭에서 기르는 농작물. 주로 그 잎이나 줄기, 열매 따위를 식용한다. 보리나 밀 따위의 곡류는 제외한다. 야채: 들에서 자라나는 나물, '채소'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야채의 사전적 의미를 봤을 때, 두 단어는 의미가 같은 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단, 야채를 '채소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이라 서술한 것으로 보아 어감의 차이로 야채라는 단어를 더 선호하는 듯 보입니다. 간혹 '채소는 순우리말이고 야채는 일본어이다. 그러므로 순우리말인 채소를 쓰는 것을 선호한다.' 라는 주장이 눈에 띄는데, 이는 틀린 주장입니다..